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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앵무새 범블풋: 발바닥이 붓거나 딱지가 생겼을 때

앵무새 발바닥이 빨갛게 붓거나 딱지가 생기는 범블풋의 원인과 단계, 집에서 바꿀 수 있는 횃대 환경, 집에서 짜면 안 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작성 모이모이 콘텐츠팀 · 최근 업데이트 2026.09.24 · 약 2분

범블풋은 발바닥에 생기는 염증과 감염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횃대 환경을 바꾸고 발바닥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까지이고, 부은 곳을 짜거나 연고를 바르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

앵무새 범블풋이란?

범블풋은 한쪽 또는 양쪽 발바닥 패드에 생기는 염증이자 감염입니다. 발바닥 아래쪽이 단단하게 부어 오르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닭이나 맹금류에서 흔하고 앵무새에서는 드문 편이지만 생길 수 있습니다.

앵무새에서는 횃대 재질에 문제가 있거나, 폭신한 곳 없이 딱딱한 바닥에서만 지내는 환경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에서 볼 것: 단계별 변화

수의사들은 범블풋을 심한 정도에 따라 단계로 나눕니다. 중간 단계부터는 궤양이나 딱지가 생기고, 심해지면 고름집이 생기며 분비물이 나오고, 가장 심한 단계에서는 뼈나 힘줄까지 감염이 번질 수 있습니다.

중간 단계 이상에서는 발을 눈에 띄게 절거나 아픈 발을 계속 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 색과 딱지를 같은 각도로 사진 찍어 두면 변화를 비교하기 쉽습니다.

  • 발바닥이 빨갛거나 반들반들해짐
  • 딱지나 궤양이 생김
  • 발가락 사이나 발등까지 부어 오름
  • 한 발을 계속 들고 있거나 횃대를 잘 안 잡음

집에서 바꿀 수 있는 것: 횃대

처음부터 끝까지 굵기가 똑같은 나무 막대 횃대는 발바닥의 같은 곳에 계속 압력을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압력이 욕창처럼 상처가 되고, 상처가 헐거나 감염될 수 있습니다.

굵기가 서로 다른 횃대를 여러 개 두고, 발을 쥐지 않고 올라설 수 있는 평평한 자리도 마련하세요. 딱딱한 바닥만 있는 곳에는 폭신한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부은 곳을 집에서 짜면 안 되는 이유

새의 고름집은 강아지나 고양이와 달리 묽지 않고 단단한 덩어리입니다. 그래서 짜도 나오지 않고 상처만 커지며, 수의사가 마취한 상태에서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처방받지 않은 연고도 바르지 마세요. 새가 발을 부리로 다듬다 먹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초기에서 중간 단계는 먹는 소염제와 발을 보호하는 붕대, 횃대 교체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고, 검사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쓰기도 합니다. 심한 단계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과 약은 진찰 후 수의사가 정합니다.

발바닥 색이 달라지거나 절기 시작하면 조류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 문의하세요. 일찍 볼수록 치료가 간단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범블풋은 저절로 낫나요?

초기에는 횃대를 바꾸는 것만으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고름집이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발바닥 변화가 보이면 병원에 문의하세요.

발바닥에 연고를 발라도 되나요?

처방 없이 바르지 마세요. 새가 발을 부리로 다듬다 먹게 되고, 원인이 그대로면 다시 생깁니다.

어떤 횃대가 좋나요?

한 가지 굵기보다 굵기와 재질이 다른 횃대를 여러 개 두는 편이 좋습니다. 발을 쥐지 않고 쉴 수 있는 평평한 자리도 함께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