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만들어요
앵무새는 해가 지고 밝아지는 흐름에 민감합니다. 가족의 취침 시간이 매일 달라도 새장 주변은 비슷한 시간에 조용하고 어두워지게 해 주세요. TV 소리와 휴대폰 빛이 계속 닿는 자리는 잠자리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낮잠까지 억지로 막을 필요는 없지만 낮에 계속 졸고 평소보다 활동이 줄었다면 단순한 수면 습관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 취침·기상 시간을 되도록 일정하게
- 새장에 직접 닿는 화면 빛과 소리 줄이기
- 낮의 활동량과 먹는 양도 함께 기록
밤에 놀랐다면 원인을 하나씩 좁혀요
차량 불빛, 가전 알림음, 창밖 그림자, 떨어지는 장난감처럼 밤에만 생기는 자극을 살펴보세요. 완전한 암흑에서 더 놀라는 아이는 아주 약한 간접 조명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밝기를 올렸다면 다음 며칠의 반응을 기록해 비교합니다.
횃대 아래와 새장 벽에 부딪힌 흔적이 없는지 확인하고, 흔들리는 장난감과 날카로운 물건은 잠자리 동선에서 치웁니다.
기록으로 볼 수 있는 것
잠든 시각, 깬 시각, 놀란 횟수와 직전의 소리·빛을 짧게 남기세요. 같은 요일이나 같은 가전 작동 시간에 반복되는지 확인하면 환경 원인을 찾기 쉽습니다.
환경을 바꾼 날짜도 함께 적어야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부딪힘과 호흡 변화는 수면 문제로 넘기지 않아요
밤에 부딪힌 뒤 피가 나거나 날개·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면 바로 조류 진료 가능 병원에 연락하세요. 낮에도 계속 눈을 감고 졸거나, 호흡과 먹는 양이 평소와 다르면 수면시간을 늘려 보며 기다리지 말고 병원에 문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