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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키우기 준비물: 데려오기 전에 갖출 것

앵무새를 처음 데려오기 전에 준비할 새장과 생활 공간, 먹이, 첫 주에 확인할 항목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작성 모이모이 콘텐츠팀 · 최근 업데이트 2026.08.14 · 약 2분

준비물은 많아 보이지만, 처음에 꼭 필요한 것은 몇 가지로 좁혀집니다. 아이가 오기 전에 자리부터 정해 두면 첫 주에 확인할 일이 훨씬 줄어듭니다.

오기 전에 정해 두면 좋은 것

새장 자체보다 새장을 어디에 둘지가 먼저입니다.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자리라, 사람이 지나다니는 동선과 창문·주방과의 거리에 따라 아이가 느끼는 하루가 달라집니다.

가족이 함께 산다면 누가 무엇을 챙길지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첫 주에는 서로 챙겼겠거니 하다가 물그릇이 그대로인 날이 생기기 쉽습니다.

  • 새장 자리 — 직사광선과 에어컨 바람이 바로 닿지 않는 곳
  • 주방과 떨어진 자리 — 조리 중 연기와 냄새가 바로 넘어오지 않게
  • 횃대는 굵기가 다른 것으로 두어 개
  • 먹이 그릇과 물그릇, 그리고 여분 한 세트
  • 이동장 — 병원에 갈 일은 예고 없이 생깁니다

첫 주에는 기록이 관찰을 대신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온 첫 주에는 평소가 어떤 모습인지 아직 모릅니다. 그래서 '이상한지'를 판단하려 하기보다, 먹은 양과 물을 간 시점을 그대로 적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며칠치가 쌓이면 그 아이의 평소가 만들어집니다. 나중에 평소와 다른 날이 왔을 때,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 먹이와 물을 새로 챙긴 시점
  • 먹는 양이 눈에 띄게 줄거나 늘었는지
  • 잠자는 시간과 활동하는 시간이 언제인지
  • 무엇을 특히 좋아하고 남기는지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것

장난감과 간식은 한 번에 다 갖출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마다 좋아하는 것이 달라서, 며칠 지켜본 뒤에 늘리는 편이 덜 버려집니다.

손 위에 올리기나 방 안 산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새장 안에서 편해 보이는 것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사람과의 거리입니다.

미리 알아 두면 좋은 병원

모든 동물병원이 새를 보지는 않습니다. 급할 때 찾기 시작하면 진료가 되는 곳을 찾는 데에만 시간이 걸립니다.

가까운 곳 가운데 조류 진료가 되는 병원을 미리 한두 곳 확인해 두세요.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일 때는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그곳에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새장은 클수록 좋나요?

같은 예산이라면 장식보다 폭과 높이에 쓰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자리와 청소 편의도 함께 봐야 오래 유지됩니다.

첫 주에 손을 타게 해도 되나요?

아이가 새장 안에서 편해 보이는 것이 먼저입니다. 먹이와 물을 잘 챙기고 사람이 지나가도 크게 놀라지 않는 상태가 된 뒤에 천천히 늘리세요.

먹이는 데려온 곳과 똑같이 줘야 하나요?

처음에는 먹던 것을 그대로 주는 편이 안전합니다. 바꿀 계획이 있어도 환경에 익숙해진 뒤에 조금씩 섞어 가며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