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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지는 순서

앵무새 손타기: 겁내는 아이와 거리 좁히기

앵무새와 친해지는 순서를 거리부터 손까지 단계로 나누고, 무는 행동과 스트레스 신호를 어떻게 읽을지 정리했습니다.

작성 모이모이 콘텐츠팀 · 최근 업데이트 2026.08.22 · 약 2분

손에 올리는 일은 마지막 단계입니다. 그 앞에 사람이 옆에 있어도 편하게 먹는 단계가 있고, 대부분의 어려움은 이 순서를 건너뛰면서 생깁니다.

손보다 먼저, 거리

새장 앞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며칠 두세요. 사람이 있어도 먹고 마시고 깃털을 고른다면 그 거리에서는 편해진 것입니다.

그 다음에 조금 가까이 앉고, 다시 편해지면 또 가까이 갑니다. 하루에 한 걸음이면 충분합니다.

  • 사람이 있을 때 먹는지부터 확인
  • 편해진 거리에서 며칠 유지
  • 가까이 갈 때는 한 번에 한 걸음
  • 새장 위에서 내려다보지 않기

손은 간식 다음에 옵니다

손을 새장에 바로 넣기보다, 좋아하는 간식을 손에 들고 창살 밖에서 기다리는 편이 낫습니다. 다가와 먹는 일이 반복되면 손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경험이 쌓입니다.

손가락을 발 앞에 낮게 대고 새가 스스로 올라오게 두세요. 몸을 잡아 올리면 지금까지 쌓은 것이 한 번에 돌아갑니다.

무는 것은 미움이 아닙니다

새는 싫다는 말을 부리로 합니다. 무는 순간을 혼내면 다음부터는 경고 없이 물게 되므로, 물기 전에 어떤 신호가 있었는지를 보는 편이 낫습니다.

깃털을 바짝 붙이고 뒤로 물러서거나, 눈동자를 빠르게 줄였다 키우거나, 부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면 거기서 멈추고 다음 날 같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세요.

  • 물리면 소리 지르지 않고 조용히 물러서기
  • 물기 직전의 자세를 기억해 두기
  • 억지로 잡아 올리지 않기
  • 그날 잘 안 되면 거기서 끝내기

속도는 기록으로 확인해요

친해지는 속도는 눈으로 보면 늘 제자리 같습니다. 오늘 어디까지 왔는지, 먹는 양이 줄지는 않았는지 짧게 남겨 두면 몇 주 뒤에 달라진 것이 보입니다.

다가가는 시도를 늘린 뒤로 먹는 양이 줄거나 계속 겁내는 모습이 이어지면 속도를 늦추고, 그런 변화가 며칠 이어지면 조류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 문의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얼마나 걸리나요?

아이마다 다릅니다. 며칠 만에 손에 오는 아이도 있고 몇 달이 걸리기도 합니다. 어제보다 한 걸음이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간식을 자꾸 주면 살이 찌지 않을까요?

하루 먹는 양 안에서 나눠 쓰고, 몸무게를 함께 기록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식만 먹고 사료를 남기면 양을 줄이세요.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면 사람과는 안 친해지나요?

새들끼리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속도는 느려질 수 있습니다. 한 마리씩 따로 만나는 시간을 짧게라도 두세요.